[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3차 CBT가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며 이번 CBT일정발표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3차 CBT가 오는 25일부터 시작,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진행될 예정”이라며 “CBT가 시장예상대비 1주일 정도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과 4주간 일정으로 길게 진행돼 OBT와의 간격이 최소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즉 3차 CBT가 1, 2차 대비 예상보다 길게 진행되고 이미 2차에서 15만명 수준의 대규모 테스트를 거친 가운데 6월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는 점 때문에 6월 초~중순 경 상용화를 통한 펀더멘탈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만약 CBT가 진행되면서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질 경우 이어지는 OBT에 대한 기대감까지 주가에 강하게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모멘텀 이후 길게 이어진 모멘텀 부재기간으로 인해 상당폭의 조정기간을 거쳤지만 CBT이후에는 지속적인 모멘텀의 가시화로 조정이 있더라고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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