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7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개봉검사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개봉검사 비율은 광우병 발생 이전까지 3%였지만 정부는 지난 26일 검역강화를 위해 이 비율을 30%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를 다시 50%까지 높이겠다는 얘기다.
개봉검사는 쇠고기의 변질, 부패 또는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그러나 서 장관은 검역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 장관은 또 미국 측에서 보내 온 답변서에 따르면 광우병이 확인된 소는 10년7개월 된 젖소로 비정형 소해면뇌상증(BSE)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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