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반도체·하나마이크론 등 세계적 기업 육성 지원
지경부,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37개사 발표
2012-04-29 13:40:36 2012-04-29 13:40:4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37개사를 선정해 집중 양성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30개사의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37개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인 기업으로 3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 정부는 에스티원창과 일진다이아(081000)몬드·한국콜마(024720)·동진쎄미켐(005290)·미래나노텍(095500)·연우·대웅제약(069620)·루트로닉(085370)·서울반도체(046890)·루멘스(038060)·하나마이크론(067310)·실리콘웍스(108320)·덕산하이메탈(077360)·이녹스(088390)·성호전자(043260)·파트론(091700)·오이솔루션·블루버드소프트·참엔지니어링(009310)·아바코(083930)·피에스케이(031980)·엘티에스(138690)·인텍전기전자·비츠로셀(082920)·대주기계·경동나비엔(009450)·와이지원·제이브이엠·로보스타(090360)·계양전기(012200)·화신(010690)·평화정공(043370)·유니크(011320)·인팩(023810)일렉스·우진산전·원스테크넷·알티캐스트 등 37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37개사는 지속적인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역량·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했다.
 
3개년 평균 연구개발(R&D) 집약도가 4.6%로 미래 핵심 기술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고, 평균 수출 비중이 46%로 현재 세계 무대에서 주력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5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 33.3%이라는 높은 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플라스틱, 제약·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이 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별로는 평균 매출액 2076억원으로 매출액 5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의 기업들이 많았다.
 
올해 선정된 37개의 기업들에게는 코트라(KOTRA)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수출입은행·산업기술연구회 등 15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R&D 자금이 5년간 최대 75억원 등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한다.
 
한편, 월드 클래스 300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4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별 평가 ▲현장확인 및 검증 ▲종합평가 등의 심층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에는 기업들의 고용확대 계획의 적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분야평가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기업의 기술수준과 조직현황을 집중 확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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