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아이 러브 폴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주요 도시에 초대형 백색 구조물을 설치하고 '내가 폴란드를 사랑하는 이유'를 기록해 폴란드 국기 형상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바르샤바를 비롯해 브로츠와프, 포즈난, 크라쿠프 등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해당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포츠 경기의 최신 뉴스를 전달하고, 쇼핑몰 곳곳에 스마트 TV를 설치해 유명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란드 TV 시장을 평판TV와 LED TV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폴란드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하고 브랜드 위상을 확실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란드 평판TV 시장에서 35.9%, 올해 2월까지 4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석 삼성전자 폴란드 법인 전무는 "폴란드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자국 스포츠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아이 러브 폴스카(I Love Poland)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폴란드 국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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