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금융당국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연계신용(스탁론)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선다.
2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스탁론 규모가 테마주 과열 등과 맞물려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스탁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3월말 현재 스탁론의 규모가 1조2278억원으로 지난 2011년 9월 8983억원에 비해 36.7%나 늘어나 역대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재정위기 등 시장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들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급격한 주가하락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낮은 담보비율로 인해 충분한 담보보강 기회도 없이 반대매매를 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현재 증권사와 공동으로 운영중인 태스크포스(TF)팀 등을 통해, 업계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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