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1990선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주가 오르는 반면, 건설과 조선주가 약세다.
3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0.31%) 하락한 1992.96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676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417억원, 기관이 44억원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716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비차익거래에서 807억원 매도하면서 총 9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9%), 의료정밀(1.83%), 의약품(1.35%), 화학(1.11%), 음식료품(1.1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85%), 기계(1.31%), 통신업(0.95%), 유통업(1.0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OLED 기술 유출과 관련한 검찰 수사 여파에 낙폭을 키우며 7% 넘게 미끄러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37%) 상승한 487.35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129.1원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