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파미셀(005690)(대표이사 김현수)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과대학장 강대희)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임상시험기관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파미셀은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골수유래 줄기세포치료제공급을 통해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연구개발 결과에 따른 사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파미셀은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등과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대 의대와의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임상사이트에 이어 또 한군데 큰 규모의 임상사이트를 확보했다”며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체결한 유타대학과의 임상협약과 더불어 이번 서울대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과정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파미셀은 지난 2010년 연세대학교와 중간엽줄기세포의 심장성 세포로의 분화 유도기술과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 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폐섬유화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고, 지난주에는 미국 유타대학과 간질환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종합병원들과 다양한 분야의임상 진행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를 통해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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