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3분기 연속 흑자 행진
2012-05-09 09:58:24 2012-05-09 09:58:57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초록뱀(047820)미디어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440% 증가한 108억원, 영업이익은 330% 증가한 1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초록뱀 미디어는 KBS '오작교 형제들', MBC '하이킥', SBS 'K팝 스타' 등 지난 해 공중파 3사를 통해 방영된 제작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역시 성공적으로 시즌 1을 마감한 'K팝 스타'와, MBC '하이킥', SBS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등 활발한 제작 활동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이어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인현왕후의 남자'와 MBC '스탠바이' 등의 매출이 인식되는 2분기 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드라마 '전우치', 일본 베스트셀러 원작의 '안녕 언젠가', 시트콤 '생초리', '하이킥 4' 등 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이 계획돼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최영근 초록뱀 미디어 사장은 "지난 해부터 제작한 프로그램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흑자 전환에 성공 한 후 3분기 연속 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에 탄력을 받은 것 같다"며 "2분기 역시 감동과 재미를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과 본격적인 컨텐츠 해외 수출 등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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