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몽골 '대한항공 숲' 나무심기 진행
울란바타르 바가노르구 인근..그룹 산하 학원 대학생 등 총 335명 참석
2012-05-09 17:15:15 2012-05-09 17:15:4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한진(002320)그룹은 오는 25일까지 3차에 걸쳐 몽골 울란바타르 바가노르구 인근 '대한항공 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신입직원을 비롯해 인하대, 항공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그룹 산하 학원 대학생 등 총 335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숲'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중인 바가노르구 지역에 조성 중인 방사림(防沙林)이다.
 
한진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대한항공 신입 직원, 그룹 산하 학원 대학생들의 친환경 해외 연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나무심기 행사가 끝나면 '대한항공 숲'은 총 32만㎡ 규모에 6만69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 '대한항공 숲'은 2009년 몽골 자연 환경 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은 바 있다"며 "2010년엔 바가노르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몽골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아시아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쿠부치 사막 317만2200㎡ 면적에 약 10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을 조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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