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현대증권은 10일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이 18%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 개별 순이익 9% 증가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그러나 핵심이원을 세분화해 일회성 요인을 제거해 산출한 연간 영업이익 개선폭은 363억원 수준으로 연간 18%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환경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양생명보험의 사업구조가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 구조"라며 "최근 M&A 무산으로 인한 실망감에 과매도 상태에 빠져 있지만 펀더멘털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적정주가를 다시 찾아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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