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리스크 불안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재차 매수로 돌아왔지만, 1940선에서 밀리고 회복하고를 반복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3포인트(0.55%) 하락한 1939.66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줄곧 매수세를 보이며 72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158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413억원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물량이 더해지고 있다. 차익거래 479억원, 비차익거래 335억원 매도로 총 51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28%), 전기·전자(0.14%), 의료정밀(0.15%)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특히 기계(1.23%), 화학(1.17%), 운송장비(1.26%), 증권(1.17%), 비금속광물(1.15%)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NHN(035420)이 전날 반짝 상승을 뒤로하고 실적 부진에 낙폭을 키우며 4%대로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27%) 상승한 192.89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143.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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