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발급 협약 체결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434억원 지원
2012-05-11 14:59:44 2012-05-11 15:02:34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라건설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조합, 대한주택보증과 함께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제1호’ 보증서 발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필요한 조합원이주비, 부담금 및 사업비를 조달할 때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는 상품으로, 올해 2월 대한주택보증과 우리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만들었다.
 
보증서를 발급한 곳은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사업장으로 이달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6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재건축조합은 보증서를 통해 사업비 및 이주비 434억원을 조달하며, 하반기에 조합원부담금도 보증서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사업장의 위치 및 편의시설이 양호하고 사업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시공사의 재무건전성이 우수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이번 계기로 추진 중이거나 진행 중인 사업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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