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프로그램 매물 압박이 더해지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1%대 하락폭을 보이며 1920선 중반을 맴돌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3포인트(0.99%) 하락한 1925.7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1809억원 순매수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확장하면서 각각 972억원, 35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차익거래 720억원, 비차익거래 428억원 등 총 1148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41%), 건설업(2.34%), 전기·전자(1.58%), 기계(1.51%), 증권(1.53%) 등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대부분이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다만 보험(0.34%), 전기가스업(0.09%)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41%) 상승한 496.3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144.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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