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유럽발 우려가 여전히 발목을 잡는 가운데 중국의 지급준비율 50bp 인하 소식에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8포인트(0.11%) 내린 1914.74 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6억원, 1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44억원 순매도 중이다. 9거래일 연속 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367억원, 비차익 288억원, 총 657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 ·전자, 건설업, 화학, 기계가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품, 유통업, 의약품, 섬유·의복은 약세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중
NHN(035420),
아모레퍼시픽(090430),
고려아연(010130),
현대모비스(012330),
KT(030200)가 1% 넘게 강세다. 반면,
이마트(139480),
삼성중공업(01014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가 약세다.
한국타이어(000240)가 원재료 투입 단가 하락으로 이익 확대 구간에 돌입했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2% 가까이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1.81포인트(0.37%) 오른 495.4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오른 1147.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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