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후반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1910선 중반까지 힘겹게 회복 중이다.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됐고,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우려감을 털어내고 지지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14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16%) 하락한 1914.09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은 108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064억원 매도로 받아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이 매수로 복귀해 2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 564억원, 비차익거래 1308억원 등 총 1873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31%)이 하락을 주도하는 가운데 음식료품(2.53%), 섬유·의복(1.73%), 비금속광물(1.56%), 전기가스업(1.37%) 등이 약세다.
반면, 장 후반들어 상승 반전한 업종들도 눈에 띈다. 전기·전자(0.8%), 운송장비(0.62%), 보험(0.56%), 통신업(0.4%), 제조업(0.26%), 건설업(0.15%) 등이 상승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4포인트(0.7%) 하락한 490.22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5원 오른 114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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