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15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회사 측이 제시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보수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5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인담보 신계약은 11.2% 성장, 당기순이익은 -1.0% 감소한 3950억원을 제시했다"며 "인담보 신계약은 지난해 5.5% 역상장의 기저효과와 이 회사의 의지치가 반영된 수치지만 당기순이익 가이던스는 보수적"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대신증권 전망치와 가장 큰 차이점은 사업비율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 회사는 보장성 신계약 판매에 따른 판매비 증가와 신계약비 이연차익 감소를 예상보다 많이 반영하고 있다"며 "대신증권 전망치는 인담보 신게약은 10.7% 성장, 당기순이익은 10.7% 증가한 4414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 가이던스는 항상 보수적으로 제시돼왔다"며 "지난해 이익이 4115억원이지만 지난해 초 이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는 2800억원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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