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증시에서는 '일장춘몽'..손오공 10% 하락
2012-05-15 15:35:21 2012-05-15 15:35:5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디아블로3’ 출시가 증권시장에서 단발 이벤트로 끝났다.
 
15일 엔씨소프트(036570)는 0.81%(2000원)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전일 엔씨소프트는 경쟁작 ‘디아블로3’ 출시 우려로 11.96% 하락했었다.
 
‘디아블로3’는 서울 왕십리에서 열린 출시 전야제에 5000명 이상이 몰리는 등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디아블로3’ 출시가 된 후 엔씨소프트 주가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반면 ‘디아블로3’ 출시를 앞두고 6.49% 상승했던 손오공(066910)은 이날 10.16%(700원) 급락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디아블로3’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은 그 동안 주가에 많이 반영됐었는데, 어제 출시 전야제 행사 등으로 부풀려졌다”며 “‘디아블로3’는 온라인RPG가 아니기 때문에 '블레이드앤소울' 등 엔씨소프트 게임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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