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가격 부담과 증시 낙폭 축소에 '제자리'
2012-05-15 18:08:43 2012-05-15 18:09:1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5일 채권시장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지속되는 그리스 정정불안에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증가한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으나 높아진 가격 부담과 증시 낙폭 축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지표물은 전일과 같은 3.38%에 고시됐다.
 
5년만기 국고채도 전일과 동일한 3.50%에 마감했다. 10년물과 2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0.01%p 내린 3.74%, 3.83%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고채 6월 선물이 전일과 같은 104.45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38%, 통안채 1년물도 3.39%에 머물렀고 통안채 2년물도 역시 전일과 동일한 3.41%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레벨이 부담스러운데다 불안한 대외 여건에 따른 관망세”라며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한 그리스가 오는 6월 2차 총선을 실시할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공포가 확산돼 시장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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