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분기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신한투자
2012-05-16 08:49:15 2012-05-16 08:49:45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가운데 브라질 수출 재개 및 내수 시장 성장으로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0.4% 증가한 69억원, 영업이익은 222.8%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호 실적은 치료제 매출 발생에 따른 내수 시장의 성장과 메디톡스의 주요 수출 지역인 아시아-태평양 국가로의 매출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에도 이러한 호실적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수출이 재개됐고 내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부터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브라질 수출이 이번 분기부터 재개돼 5억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올해까지 2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중남미 국가의 성장 및 등록국가 추가로 2분기부터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미용 분야에서도 예상 밖에 호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매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메디톡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4% 증가한 86억원, 영업이익은 144.2%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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