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 흐름을 그대로 옮기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물이 늘어나며 지수는 1880선 아래로 밀려났다.
16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52포인트(1.08%) 하락한 1878.03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2억원, 392억원 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1거래일째 매도공세를 이어가며 63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554억원, 비차익거래 763억원의 매도 물량에 총 630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2%), 제조업(1.12%), 통신업(0.83%), 철강·금속(0.75%), 전기가스업(0.62%)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종이·목재(0.62%), 섬유·의복(0.02%), 보험(0.21%)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가 애플이 일본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루머에 3.5% 넘는 낙폭을 보이며 하락률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0.17%) 하락한 479.69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오른 1159.1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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