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SK(003600)그룹이 중소기업과 '중국 환경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중국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인 SK그룹의 사업역량 및 해외시장 노하우, 중소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외에도 정부의 해외현지 파트너 발굴 및 컨설팅이 뒷받침되는 동반성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K그룹은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에게 중국시장 전진기지 구축, 현지 법률·조세·회계 자문 서비스 제공 등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과 재무적 지원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SK와 손을 잡는 중소기업들은 환경산업에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21개 업체들로, 지난달 기술성능 및 현장적용성, 협력가능성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SK차이나 관계자는 "이번 민간기업과 정부가 협력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은 해외시장 진출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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