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등 82개 코스닥사, 올해 사상 최고가 기록
유진테크, 주가상승률 최고 종목으로 꼽혀
2012-05-21 06:00:00 2012-05-21 06:00: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안랩(053800)을 비롯해 82개 코스닥 상장사가 올해들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테크(084370), 이트레이드증권(078020), 위메이드(112040) 등은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코스닥 종목으로 꼽혔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사 기준으로 안랩(6위), 파라다이스(034230)(7위), 위메이드(112040)(10위) 등이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으로 집계됐다.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한 정치테마주로 주목받은 안랩은 지난 1월4일 15만99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도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15일 1만21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나타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세와 카카오톡과의 제휴 등으로 관심을 모은 위메이드는 지난 11일 11만450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도 갤럭시S3 수혜주로 꼽히면서 지난달 19일 최고가인 8만7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유진테크(51.17%) 였다. 이어 이트레이드증권(49.16%), 위메이드(48.54%), 해성산업(44.03%), 인터플렉스(43.74%), 파라다이스(34.52%), 컴투스(32.50%) 등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한편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 중 절반에 달하는 520개(49.75%)는 작년 말 대비 주가가 상승했고 7개(0.69%)는 보합, 500개(49.55%)는 하락을 기록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