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BS콘텐츠허브와 3D 콘텐츠 협력
2012-05-23 11:00:00 2012-05-23 11:07:50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SBS 인기프로그램이 삼성전자(005930)스마트TV 에서 3D로 재탄생한다.
 
삼성전자와 SBS콘텐츠허브는 3D 콘텐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BS(034120)의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총 100시간에 달하는 콘텐츠를 3D로 전환해 삼성 스마트TV에 독점 공급한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가요 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 등이 다음달 중순부터 매주 순차적으로 업로드돼 삼성 스마트TV의 3D VOD서비스인 '3D 익스플로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삼성전자와 SBS콘텐츠허브는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독점 공급되는 콘텐츠를 늘려 나가는 한편 차세대 방송기술과 공동 마케팅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BS그룹은 지난 4월초 시작된 듀얼스트림 방식의 3D 공중파 시범방송에서도 공동제작한 고화질 3D 영상 '악가무(樂歌舞) 사대천왕'을 SBS 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등 3D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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