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투자자, 저커버그·주관사 상대 줄소송 제기
2012-05-24 00:44:00 2012-05-24 06:22:38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페이스북 일부 투자자들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모건 스탠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들 일부 투자자들은 맨해튼 연방법원측에 페이스북이 기업공개 과정에서 저커버그와 모건 스탠리 등이 실적 전망 하향 사실을 은폐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서는 저커버그는 물론 회사 경영진,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등도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앞서 거래 첫날 주식 거래 과정에서 거래가 지연되고 주문이 취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손해를 봤다며 나스닥 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페이스북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북 주가는 18일 42.05달러로 시작했으나 38.23달러로 장을 마쳤고 21일에는 34.23달러로 11% 하락했으며 22일에는 전일 대비 8.90%(3.03달러) 하락한 31.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현재 이와관련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를 담당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대해 미국 증권 감독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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