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그리스서 LPG선 2척 수주
2012-05-24 10:00:47 2012-05-24 10:01:19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이 22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6500CBM(가로ㆍ세로ㆍ높이가 각각 1m인 부피 환산 단위)급 LP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6500CBM급 LPG선 2척은 부산조선소에서 건조해 2014년 2분기까지 인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주에 수주한 5만DWT(재화중량톤수)급 탱커 2척을 포함하면 STX조선해양은 이달 들어서 총 1억2천만달러 규모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이외에도 STX조선해양은 국내 선사와 LNG선 2척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중동 선사와 4억3천만 달러 규모의 LEG선 1척 건조계약을 위한 막판협상 단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의 올해 현재까지의 선박부문 수주실적은 총 45척으로, 24억2천만달러에 달한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STX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중형탱크와 고부가가치선 분야에서 꾸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리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해당 선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추가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LPG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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