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남은 2분기 수주 모멘텀 기대-대신證
2012-05-31 08:13:04 2012-05-31 08:13:3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31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남은 2분기 수주모멘텀을 감안해 올해 수주선박이 인도되는 2014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률(PER) 등은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햇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말까지 누적 수주는 50억달러로 올해 전체 수주목표인 110억달러의 45%를 달성했다"며 "남은 2분기에도 생산설비, 심해시추선, 액화천연가스(LNG)선에서 40억달러 규모와 상반기 누적에 따른 90억달러(수주목표의 82%)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LNG선과 심해시추선, 해양생산설비 발주가 꾸준할 것"이라며 "올해 수주 목표는 초과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2009년 이후의 저수익성선박의 매출 비중 증가하며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수익성 둔화가 지속됐다"며 "2분기에 10% 수준의 후판 투입 단가 인하가 예상되고 상선 보다 수익성이 좋은 해양플랜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 수익성 둔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분기실적은 2분기나 3분기를 저점으로 이후 빠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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