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채권시장은 31일 발표되는 4월 산업활동 동향에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건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산업활동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은 이미 반영됐다. 시장예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최근 흐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채권시장의 경우 보합권에서 출발, 강보합 마감했다.
유럽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심리가 이어지며 특별한 방향성이 없었고 코스피 하락과 함께 전일 약세에 대한 반발매수 유입에 뚜렷한 모멘텀 또한 없었기 때문.
때문에 변동폭은 제한됐고 거래도 적었다.
한편 국고채 금리는 모든 기간물이 0.01%p씩 내렸고, 통안채 금리는 2년물만 0.01%p 하락했다.
국채선물도 주가하락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비 4틱 상승 마감했다. 국채선물 거래량은 5만 계약 초반에 그쳤다.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2122계약, 68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89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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