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6만개 기업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실시
제조업체 2만3000곳·건설업체 3만200여곳·용역업체 6800여곳
2012-06-06 12:00:00 2012-06-06 12:00:00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6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조업종만 조사한 지난해 조사와는 달리 수급사업자 보호 강화, 통계의 계속성 유지 등을 고려해 전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제조업체 2만3000곳, 건설업체 3만200여곳, 용역업체 6800여곳이 조사 대상이다.
 
전체 6만개 업체 중 원사업자는 2000곳이고, 이들 업체와 하도급거래를 하고 있는 수급사업자는 나머지 5만8000곳이다.
 
조사대상인 원사업자의 선정기준은 제조와 용업업종의 경우 매출액 상위업체로, 건설업종은 시공능력평가액 상위업체 중에서 선정했다.
 
서면조사는 공정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홈페이지(http://hado.ftc.go.kr)를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서면미발급(구두발주), 부당 단가인하, 기술탈취 등의 불공정거래가 중점 평가대상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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