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00선 앞에서 '멈칫'..통신株↓(12:40)
2012-06-05 12:50:49 2012-06-05 12:52:3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00선 앞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하고 있지만 기관의 '사자' 행렬이 이에 맞서며 180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5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8포인트(0.77%) 오른 1796.5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68억원 홀로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8억원, 799억원 팔자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1396억원 매수, 비차익 438억원 매수, 총 18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34%)을 제외하고 전 업종 강세다. 전기가스업(2.65%), 의약품(2.21%), 의료정밀(1.59%), 운수창고(1.30%), 음식료품(1.24%), 철강·금속(1.21%) 순으로 오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 등 통신주가 약세다. 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 출시 소식도 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전기가스업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요금인상 기대감에 한국전력(015760)이 3% 넘게 오름세고, 서울가스(017390), 한국가스공사(036460), 경동가스(012320), 부산가스(015350)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가운데 롯데쇼핑(02353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현대차(005380), 강원랜드(035250), 현대건설(000720), 기아차(000270)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 불이 켜졌다.
 
롯데쇼핑(023530)이 외국인의 '팔자' 주문에 소폭 밀리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 기대감에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되면서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삼성카드(029780)가 삼성에버랜드 상장 모멘텀 소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3포인트(1.27%) 오른 456.5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5원 내린 117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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