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오는 2014년 한강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한강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울렛 부지 공개 입찰에서 낙찰 받은 약 52,375㎡(약1만6000평)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을 연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연면적 16만5000㎡(5만평)에 주차대수 3000대, 명품 아울렛 매장,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강과 아라뱃길 마리나 요틍장이 인접해 있고 서울과 경기도 서북지역 도시들과 가까워 연간 약 1500만명의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가족단위 및 해외 여행객이 여가를 즐기며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 쇼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 송도에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를 확보하는 등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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