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미디어업종의 초과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진 상황이라며 ‘비중확대’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디어•광고 업종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코스피를 2.1%포인트 초과 하락했지만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은 6.1% 초과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미디어 업종의 초과 상승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민영 미디어렙 도입효과, 런던 올림픽, 대선 등으로 광고 경기가 개선되고 플랫폼 다양화 등으로 컨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로 광고경기는 여수 엑스포, 올림픽 선수요 효과 등으로 5월 중순부터 개선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고 KOBACO에서 광고주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5월, 6월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각각 129.2, 100.5로 집계돼 광고주들이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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