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레이' 올해 그린에너지 기술로 선정
지경부, 2012년 10대 Green Energy Award 개최
2012-06-13 06:00:00 2012-06-13 06: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국내 최초 친환경 고속 전기자동차인 레이(Ray)와 두산중공업의 원전 계측 제어 시스템 국산화 기술 등이 10대 그린에너지 기술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3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2년 10대 그린에너지 어워드'를 개최해 그린에너지 분야의 10대 우수 기술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 지경부 2차관과,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 원장·백우석 OCI(010060) 사장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의 대표 인사들과 연구자·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에너지 어워드는 산·학·연 연구자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에너지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올해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국내 최초 친환경 고속 전기자동차인 레이와 에스에너지(095910)의 고출력·고신뢰성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제조 기술이 그린에너지 기술로 선정됐다.
 
두산중공업(034020)의 원전 계측제어 시스템 국산화 기술과 LG화학(051910)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고출력 리튬전지, 태웅(044490)의 풍력 발전기용 로터 회전축 독자 제조기술도 이름을 올렸다.
 
10개의 그린에너지 우수 기술은 13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청계 광장에 야외 홍보 부스를 통해 소개된다.
 
조석 지경부 2차관은 축사에서 "그린에너지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신적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에너지 연구개발(R&D) 분야의 기업과 연구소·대학이 합심해 우리나라 그린 에너지 산업의 중흥기를 열자"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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