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6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6월 물가채 개인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74억원으로 20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물가채 입찰은 기획재정부 관련규정 개정으로 지난 4월 입찰일부터 개인투자자의 직접참여가 허용됐다.
입찰은 매월 세 번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에게 우선 배정된다.
최소 응찰단위는 10만원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4~5월 입찰일에서 전체 개인투자자의 입찰 자금 중 3분의 1 이상을 유치하는 등 인기 몰이를 했다"며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원당 약 100만~15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청약하면 된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물가채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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