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1860선 앞둔 힘겨루기..기관 매수 복귀(11:10)
2012-06-14 11:12:15 2012-06-14 11:12:5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네마녀의 날을 맞은(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코스피지수가 1860선을 눈앞에 두고 힘겨운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소폭 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 중이다.
 
1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포인트(0.12%) 내린 1857.0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0억원, 878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매수로 재전환해 70억원 순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73억원, 비차익거래 93억원 등 총 1768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전기가스업(0.92%), 음식료품(0.58%), 건설업(0.68%), 철강·금속(0.59%) 등이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0.8%), 전기·전자(-0.76%), 운송장비(-0.53%), 비금속광물(-0.45%)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락앤락(115390)이 2분기에도 중국 사업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4%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LS(006260)LS산전(010120)이 견고한 동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개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사흘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그간 오름세를 반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4포인트(0.18%) 오른 471.8에서 움직이고 있다.
 
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041140)JCE(067000)엔씨소프트(036570)의 합병 관련 보도 부인에도 불구하고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며 또다시 강한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049180)는 지식경제부의 10대 핵심소재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애플의 음성 인식서비스 시리(Siri)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리지텍(064480)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디오텍(108860), 삼진(032750), 파트론(091700), 알에프세미(096610) 등이 동반 급등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하락한 116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