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1890선을 회복을 재차 타진 중이다. 그러나 닷새째 계속되는 개인의 '팔자'와 기관의 동조에 소폭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지지력 테스트에 진입한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4포인트(0.11%) 내린 1889.57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1억원, 107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이 76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순매수를 확대 중이다. 차익거래 13억원, 비차익거래 716억원 매수로 총 7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전환한 종목들이 나타나면서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1.83%), 운수창고(0.61%), 화학(0.51%), 서비스업(0.37%), 음식료품(0.39%)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전자(-0.81%), 섬유·의복(-0.79%), 은행(-0.73%), 증권(-0.19%)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OCI(010060)가 외국인이 매수를 나타내면서 4% 중반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웅진에너지(103130) 등 태양광주가 이틀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전면 발전차액 제도 확정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1포인트(0.65%) 상승한 478.37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오른 1159.1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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