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증권신고서 제출..7월말 코스피 상장 예정
2012-06-19 17:42:26 2012-06-19 17:43:1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렌터카 업계로는 국내에서 첫 상장에 나서는 AJ렌터카(대표 반채운)가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AJ렌터카는 세계 최고의 렌터카 업체인 에이비스(AVIS)사와 제휴, 영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장기, 단기 차량 대여와 정비 사업은 물론, 중고차 판매, 금융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은 14.2%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 3636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0억원, 5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93억원, 23억원을 크게 웃돌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채운 AJ렌터카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AJ렌터카의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8000~9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555만주다.
 
공모 예정금액은 444억~500억원 규모다.
 
AJ렌터카는 다음달 12~13일 수요예측을 거쳐 18~19 공모주 청약에 나선후 7월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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