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이 손해보험사 5개사 중 최저 PBR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이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높아지기 전 본연의 이익체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분기"라면서 "올 1분기 순이익은 682억원으로 전망돼 이익을 추수하는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사업비 과열 경쟁이 올해 실적의 가장 큰 우려점이지만 5대 상위 손보사들의 비용컨트롤은 가능할 것이며 실손 보험 규제 향방은 미지수이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보상인력 정비로 인한 손해율 개선 효과는 지속 중"이라며 "보상인력들 경험이 누적되면서 조기 합의율이 개선되고 있어 보험금 누수 막는 효과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디스카운트 요인은 개선중임에도 불구하고 손보 5사 중 PBR이 최저여서 가격 매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부담없이 매수 가능하며 보험주 탑픽"이라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