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 터치스크린 매출에 목표주가↑-한국證
2012-06-26 08:50:54 2012-06-26 08:51:49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일진디스플(020760)레이에 대해 중대형 터치스크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태블릿PC 출시로 238만대의 터치스크린을 출하함에 따라 대형 터치스크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50%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일진디스플레이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에 힘입어 삼성전자 내 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이며 수익성은 경쟁업체 중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탭 모델 출시에 따라 일진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을 115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대형 ITO 센서의 공급처가 제한돼 있어 일진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내에서 지배적인 대형 터치스크린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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