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글로벌 콩그레스' 개최
2012-06-26 11:38:22 2012-06-26 11:39:16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와이파이 글로벌 콩그레스(WiFi Global Congress)'를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와이파이 글로벌 콩그레스'에서는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세계 무선 초고속인터넷 사업자협의체)와 함께 전 세계 와이파이 활성화와 미래 기술 등을 논의한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열리는 와이파이 관련 국제 행사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KT는 WBA의 보드멤버로서 이번 서울 행사의 호스트를 맡았다.
 
행사에는 전세계 80여개의 대표 통신사들이 만나 와이파이 신기술과 '와이파이 자동 로밍' 등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WBA는 무선 광대역 통신 서비스 개발과 사용자 표준에 관한 협의체이다.
 
지난 2003년에 결성돼 BT, AT&T, 차이나모바일, 도이치텔레콤, 오렌지, NTT도코모, 시스코, 구글, 인텔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제조사를 포함한 8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표현명 KT 사장은 행사 오프닝에서 '스마트 대중화 시대 와이파이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했다.
 
KT는 이번 행사 기간 중'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과 '최적 AP 자동접속 기술(Intelligent Wi-Fi Connection)' ,'와이파이 해킹 AP 탐지 솔루션', ‘'와이파이 릴레이 서비스' 등을 시연한다.
 
이번 회의는 80 여개 글로벌 사업자 20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 핫스팟(Next Generation Hotspots, NGH) 등 와이파이 미래 기술 과 전략, 와이파이 로밍 등 와이파이 서비스 활성화와 데이터 오프로드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WBA 회원사는 전 세계 1백만개의 핫스팟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억 명의 가입자에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와이파이 글로벌 콩그레스에서는 중국 차이나유니콤, 휴렛패커드, TI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신규 회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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