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장중 저점 딛고 낙폭 회복 중(11:04)
2012-06-27 11:05:40 2012-06-27 11:06:29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장중 179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는 여전하지만 개인이 부쩍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5포인트(0.72%) 떨어진 1804.7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046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1233억원, 604억원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1462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전자(0.55%), 의약품(0.48%), 통신업(0.4%) 등은 오른 반면 운송장비(-2.63%), 섬유·의복(-2.01%), 전기가스업(-1.5%) 등은 하락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상승 반전한 종목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전환했고, POSCO(005490)도 소폭 올라서며 닷새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사흘째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실적 우려와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의 직격탄을 맞으며 4% 남짓 하락 중이고, 이틀째 약세 흐름을 보인 엔씨소프트(036570)는 60일선을 이탈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0.36%) 하락한 482.59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넥스콘테크(038990)가 보통주 공개 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13% 이상 치솟았다.
 
반면 성우하이텍(015750)은 자동차주 부진에 낙폭을 확대하며 4%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57.4원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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