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SK하이닉스(000660) 매각 효과가 소멸되면서 2분기에는 전분기보다 21% 감소한 6525억원의 분기순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그러나 공격적으로 대출을 확장하지 않고 기업 상시 신용평가를 해온 만큼 추가충당금을 적립할 부분이 크지 않아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우려도 덜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 주요인은 신한카드의 이익모멘텀이 약화된 데 따른 것"이라며 "낮은 대손비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변경이 악재가되고 있지만 비용절감을 통해 이익모멘텀 약화를 충분히 보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한지주가 올해 순이익 2조8298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2.3%를 기록해 업종내에서 가장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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