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은 일본 진출 1주년을 맞아 도쿄에 단독 매장 2개를 오픈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30일 일본 도쿄 디자인89몰에 20평 규모의 첫번째 매장을 연다.
이어 다음달 중순쯤 한국 상품 전문 매장인 K-플라자에 두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규로 오픈하는 단독 매장은 막걸리를 콘셉트로 한 '막코라' 라인과 일본 판매용으로 별도 개발한 제품,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함유한 '스네일 테라피' 라인 등을 전면에 배치할 방침이다.
또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미고 식물로 만든 가든월을 설치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일본에 진출해 일본 전역의 버라이어티숍과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 1만여개 유통사에 입점했던 네이처리퍼블릭은 단독 매장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이와 관련 정운호 대표(사진)는 지난 27일 오후 도쿄 아오야마 스파이럴홀에서 일본 파트너사인 메디카라이즈의 가타야마 슌지 대표와 전속 모델 장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진출 1주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모델 장근석은 핸드프린팅에 참여(사진), 그의 손도장은 일본의 단독 매장에 설치된다.
정운호 대표는 "이번 직영점은 유통 다각화를 통해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을 알리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며 "브랜드 콘셉트인 진실된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력과 현지화를 핵심전략으로 일본 여성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사로잡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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