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LIG손해보험은 영업연속성계획(BCP)에 대한 새로운 국제표준인 'ISO22301'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BCP란 재해 또는 재난으로 업무가 중단됐을 때 빠른 시간 안에 핵심업무를 복구하고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으로, 일부 선진국에서는 BCP구축을 제도화시켜 시행중이다.
'ISO22301'은 UN으로부터 재난관리에 관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달 새롭게 제정한 BCP 국제표준이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10년부터 BCP TF를 가동시켜왔으며, 지난해 4월 영국표준협회의 'BS25999'를 취득한데 이어 'ISO22301'까지 취득함에 따라 BCP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LIG손해보험은 전력부족 문제나 자연재해, 해킹, 디도스 공격, 파업 등의 긴급상황이 일어났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본사 건물에 대형화재가 발생하거나 붕괴될 경우 임직원에게 SMS를 자동 발송하고, 약속된 대체 사업장으로 이동해 3시간 내에 핵심업무 복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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