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며 182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포인트(0.07%) 오른 1818.8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51억원 홀로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3억원, 601억원 '팔자' 주문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02억원, 비차익 711억원 등 총 9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운수창고(1.71%), 기계(1.48%), 통신(0.45%)이 강세고 건설(-1.31%), 의료정밀(-1.06%), 음식료품(-0.68%)이 밀리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이 하반기 수주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 상승세를 키우며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OCI(010060)가 업황회복 기대 속에서 3% 넘는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2.19%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47%) 오른 485.3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0원 내린 11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