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9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실적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질적인 측면에서 전자재료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기대하는 전자재료 업체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전자재료 부문 이익기여도 상승과 더불어 OLED, 2차전지 분리막 등 신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부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일모직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923억원으로 시장전망치(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에는 패션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부문의 제품 조합 개선과 화학부문 제품 출하량 증가가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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