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지난달 29일 화물연대가 운송료 9.9% 인상에 합의, 파업을 중단하면서 화물 운송 여건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일 화물 반출입은 운송거부 없이 원활이 진행되고 있다.
단 화주공장과 운전자들의 주말 휴무로 전날 낮 12시 기준 5만9349TEU 대비 79%인 4만6915TEU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산항의 경우 그동안 미반출입 된 물량이 일부 빠져나가면서 주말 평균 반출입량(2만6328TEU) 대비 129%인 3만3919TEU를 달성했다.
화물 장치율 역시 평시(44.5%)보다 낮은 43.2%로 더 여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운송거부 중단과 관계없이 이번 파업에 관여한 불법행위자들에 대해 끝까지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향수 마찰이 예상된다.
경찰이 수사 대상은 방화, 폭행, 차량 파손 등 불법행위를 벌이거나 가담한 조합원 등이다.
경찰은 파업 기가 중 발생한 화물차량 방화 28건, 비노조원 폭행 및 차량 파손 등 기타 불법행위 69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33명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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