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퓨전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 론칭
2012-07-02 16:28:02 2012-07-02 16:29:0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풀무원식품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두부를 주원료로 다양한 맛과 형태를 구현한 신개념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HALF&HALF)'를 론칭하고, '하프앤하프' 5개 브랜드 1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프앤하프' 신제품은 두부 함박스테이크 4종과 미니 함박스테이크 2종, 두부 너비아니 1종, 두부 소시지 3종 그리고 닭가슴살과 해물을 조리한 두부반찬인 두부선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하프앤하프' 제품은 풀무원이 지향하는 영양 밸런스(Nutrition Balance) 원칙 아래 맛과 풍미는 살리면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낮추도록 설계됐다.
 
돼지고기나 쇠고기처럼 칼로리가 높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붉은 육류 대신 두부, 닭고기에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풀무원은 현재 3800억원 규모인 두부시장에서 6%대에 머무르고 있는 가공두부 시장(200억원대)이 '하프앤하프' 출시를 기점으로 앞으로 3-4년 내에 10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영기 풀무원식품 마케팅실장은 "풀무원은 앞으로 경두부와 순두부 중심의 일반 두부와 일본식 튀긴두부인 고소아게 그리고 두부요리 전문브랜드인 하프앤하프까지 크게 세 개의 라인을 중심으로 두부 사업을 운영하면서 두부 명가로서의 풀무원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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