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누가바·돼지바 세균 기준치 초과 '리콜'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 줄 수 있는 식중독균 미발견"
2012-07-03 21:14:53 2012-07-03 21:15:4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옥동자와 누가바·돼지바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국내 아이스크림류 제조업소에 대한 수거 검사 결과 8개 제품에서 일반 세균 수가 기준치를 초과돼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본부는 제조업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축산물가공기준과 성분 규격의 미생물시험법에 따라 검사 실시했다.
 
그 결과 롯데제과의 위즐바닐라 피칸, 훼미리식품의 누가바, 동그린 주식회사의 빠삐코밀크 쉐이크·옥동자, 홍영식품의 카페와플, 롯데제과(004990)의 명가찰떡 모나카, 빙그레(005180)의 까페오레, 롯데삼강(002270)의 돼지바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검사 본부는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 위해를 줄 수 있는 식중독균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반세균이 일정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제품 생산과정에서 작업환경 등 위생관리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검사 본부는 일반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에 대해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제조업체가 조속히 회수하도록 관할 시·도에 통보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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