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071840) 대주주들은 인수 포기를 선언한 MBK파트너스를 대신해 롯데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 3일 하이마트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우선협상계약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하고 우선협상기간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이후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곧바로 잠재 인수후보자들을 접촉해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인수단가는 주당 8만원대 초반으로 인수 총액은 1조2000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하이마트는 이르면 이날 중 관련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하이마트는 현재 314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며 롯데쇼핑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760여개를 운영하고 있어 하이마트 인수시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매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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