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삼성카드, 대형가맹점 수수료 인상 기대감 '급등'
2012-07-04 14:26:12 2012-07-04 14:27:0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주춤했던 삼성카드가 장 후반들어 급등세를 보이며 나흘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2시21분 현재 삼성카드(029780)는 전날보다 2350원(7.1%) 오른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에서는 지나친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대형 가맹점 수수료 인상 기대감도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매수 창구에서도 JP모건,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카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을 뿐 아니라 가맹점 수수료와 관련해 정부가 영세 가맹점에 수수료율 인하를 추진한 대신 대형 가맹점에는 수수료를 인상해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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